Public shelves
발견
오늘은 어떤 문장에 머물지 천천히 골라봅니다.
모르겠다
모르겠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떻게 살아갈지. 코인을 시작한 지 2년. 이제 전역을 했다. 대학교를 다시 가야 하는데 바보가 되었다. 방향을 잃은 것 같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의 기회를 놓치며 도파
나를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날
가끔은 '나는 왜 이렇게까지 돈을 벌고 싶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유는 하나가 아니다. 그중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이다. 나는 가끔 쓸데없을 정도로 '만약에'를 많이 하는 사람이다. 예를 들어
어쩌면 지금이 가장 힘든 순간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지금이 가장 힘든 순간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벽 앞에서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괜히 계속 부딪히고 있는 건 아닌지 수없이 의심하게 되는 순간. 그런데 이상하게도 인생은 그 벽을 두
내 이야기
어릴 적 우리 동네는 아파트 하나 없는 동네였다. 빌라도 흔치 않았고, 다들 비슷하게 생긴 개인주택들만 늘어서 있었다. 잘 사는 친구라고 해봐야 마당에 잔디가 이쁘게 깔려 있고 대문이 조금 더 큰 정도였다. 중학교를
'가족' 과 '식구'
9월 9일 오후 2시 큰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사람마다 '가족' 의 개념이 어떤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느낀점은 가족에 '친인척' 과 '식구' 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친인척' 은 말그대로 친척과 인척의 합친말로
돌아가야 할 날
우리는 알고 있다. 언젠가 다시, 돌아가야 할 날이 온다는 것을. 긴 밤을 지나 태양이 떠오를 때에도 우리는 여전히 웃을 수 있기를. 어제의 어둠을 털어내고 다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기를. 너는 분명 잘될 거야. 마
당신의 전부를 안다는 착각
사람은 누구나 기대를 한다. 나 역시 타인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려 하면서도, 어느 날 문득 기대하는 사람이 된다. 기대를 내려놓으면 작은 호의에도 더 크게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기대란 마음먹는다고
반쯤은 타인에게, 반쯤은 나에게
매일 하루는 반복되고, 시간은 흐르는데 마음의 창문은 늘 반쯤만 열려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누군가를 마음으로 환영하는 일, 겸허한 태도로 사람을 대하는 일, 상대를 존중하는 말투를 가지는 일. 활짝 열리지
딸깍딸깍
돈 쉽게 벌잖아. 마우스 딸깍하는게 그렇게 어려워? 너 회사 다녀봤어? 밖에서 일 해봤어? 더운 날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고 추운 날은 따뜻한 바람 쐬면서 뭘 그렇게 힘들어 해? 비트레이어 역현선 20퍼 잡는게 어
관심, 애정, 그리고 인정
관심, 애정, 그리고 인정
비가 오다 말다 하는 날
창문을 두드리던 빗소리가 어느 순간 잠잠해졌다가, 길이 마르기도 전에 다시 떨어졌다. 우산을 챙겨야 할지 말아야 할지조차 애매한 날이었다. 창밖을 오래 보고 있자니 내 마음도 꼭 저 날씨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
안자고 있는 당신에게
자자 고생했다 내일 좀 더 열심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