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Pen-name specimen

돌아가야 할 날

Written by아지랑이

작성일 조회 43

우리는 알고 있다. 언젠가 다시, 돌아가야 할 날이 온다는 것을. 긴 밤을 지나 태양이 떠오를 때에도 우리는 여전히 웃을 수 있기를. 어제의 어둠을 털어내고 다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기를. 너는 분명 잘될 거야. 마음속에 아직 닿고 싶은 곳이 남아 있는 사람은 쉽게 삶에 지지 않으니까. 넘어지는 날은 있어도 그것이 패배를 뜻하는 것은 아니기에. 그러니 너는 끝내 너의 길을 갈 것이고, 나 역시 끝내 나의 길을 갈 거야. 우리는 그렇게 삶에 패배하지 않을 거야.

Share this piece

Public replies

공개된 편지

0

아직 공개된 편지가 없어요.

이 작가의 다른 글

조금 더 머물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