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name archive
필명으로 남겨진 문장을 모아 읽습니다.
동그란 것은 원 파란 것은 바다 바삭한 것은 돈가스 시끄러운 것은 매미 너는, 너는, 어떤 단어로도 너를 설명할 수가 없어서 노을, 나비, 꽃, 웃음, 별 같은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너라고 불러야겠다.
여름철 힘차게 우는 매미소리를 듣는다 우렁찬 울음소리를 들으니 장가를 가겠다 싶은 매미들이 보인다 나는 과연 매미만큼 외로웠나 나는 과연 매미만큼 노력했나? 나는 눈치만 보고 있었진 않나? 매미를 보니, 맴이 아프다